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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부부싸움 땐 3초만 참고 들어주라고?
━ [더,오래] 강인춘의 80돌 아이(23) [일러스트 강인춘] 작가노트 “마누라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야단을 퍼부어도 3초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. 그녀가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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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 예전엔 몰랐다,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이 말
━ [더,오래] 강인춘의 80돌 아이(22) [일러스트 강인춘] 작가노트 “따르릉! 따르릉! 할아버지! 할머니! 조금 비켜주실래요?” 방금 초로(初老)에 접어든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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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침 먹을래?"와 "아침 안 먹어?"의 차이
━ [더,오래] 박혜은의 님과 남 (68) 남편이 빨래를 맡아준 주말 오후였습니다. 고마운 마음으로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는데 모양새가 평소보다 구깃구깃한 것이 구김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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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20년 뛰다보니 축구가 좀 늘었나봐요
프로축구 전북의 41세 이동국이 9일 전북 클럽 하우스에서 볼 리프팅을 선보였다. 프리랜서 장정필 “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뛴 선수가 많지 않잖아요. 그 정도로 뛰다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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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게 그가 편집한 컷" 美 찬사···기생충 만진 '신의 손' 양진모
'기생충' 북미 배급사 네온이 아카데미 편집상을 축하하며 공식 트위터에 올린 포스터. [사진 네온 트위터] ‘기생충’이 한국영화 최초로 본선 진출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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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4시간 최선’ 등번호 24번 코비…코트의 악바리 스러지다
별이 돼 떠난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. [AP=연합뉴스] 27일 미국 텍사스주의 AT&T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(NBA) 샌안토니오 스퍼스-토론토 랩터스의 경기. 토론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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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주역 대가' 김석진 옹 "올 총선, 빈 수레가 요란하기 쉽다"
“주역은 점치는 책이 아니다. 지혜를 얻는 책이고, 삶의 방법을 얻는 책이다.” 3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서 대산(大山) 김석진 옹을 만났다. 그는 ‘당대 제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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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12월 9일
2019년 12월 9일 월요일 (음력 11월 13일) 쥐 - 재물 : 무난 건강 : 양호 사랑 : 행복 길방 : 東南 36년생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도. 48년생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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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회사 떠나니 연락하는 후배 하나 없네" 섭섭한 당신에게
━ [더,오래] 강명주의 비긴어게인(20) 어느덧 올 한해도 달력 1장만을 남기고 있다. 새해 새 아침 새 각오로 시작한 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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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수의 에코파일] 찌~익 칠판 긁는 소리…귀가 제일 짜증나는 주파수
소음은 시끄러운 소리, 원하지 않는 소리를 말한다. 같은 소리도 소음이 될 수도, 안 될 수도 있다. 평소에 내가 즐겨 듣던 음악이라도 원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듣거나, 원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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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E SHOT] 수험생, 수능시험 ‘이것’ 두렵고…끝나면 ‘이것’ 하고 싶다
수험생 이 말 듣기 싫다.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(수능) 일의 아침이 밝았다. 올해는 지난해 대비 4만6190명이 감소한 54만8734명이 지원해 전국 86개 시험지구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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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0데시벨…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리는
소음 [중앙포토] 소음(騷音, Noise)은 시끄러운 소리, 원하지 않는 소리를 말한다. 같은 소리도 소음이 될 수도, 아닐 수도 있다. 소음이냐 아니냐는 인간·공간·시간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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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상의 시시각각] 전경련 패싱, 옹졸하다
이현상 논설위원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벨기에 국왕 환영 만찬. 참석자를 일일이 호명하는 국빈 만찬 의전에 따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소개됐다. 그 순간 문재인 대통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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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폭력 강의 女변호사에 ‘이X’ 욕설한 한국당 서대문구의원
[오마이TV 캡처] 자유한국당 소속 서울 서대문구의원이 4대폭력 예방강의에서 강연자로 온 여성 변호사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벌어졌다. 해당 구의원은 자신에게 항의하러 온 민중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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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결혼은 언제?" "앞으로 계획?" 추석에 제일 듣기 싫은 말
[잡코리아 제공] “결혼은 언제 하니” “자녀는 언제쯤…” 추석 명절 직장인들이 친적으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결혼ㆍ출산과 관련된 이야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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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고 더운 추석 ‘혼추족’ 잡아라…명절분위기 낼 수 있는 제품 인기
주요 오픈 마켓은 혼자 추석을 보내는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. [11번가 홈페이지 캡처] 1인 가구가 늘면서 매년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늘고 있다. 유통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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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나도 안 아파" 수박밭 일하러 온 할머니들의 자기최면
━ [더,오래] 송미옥의 살다보면(103) 비가 온다고 하니 온몸이 아프기 시작한다. [중앙포토] 내일은 흐리고 비가 온다고 한다.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카락까지 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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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의지 거쳐 간 경찰야구단, 역사 속으로 “야구팬 가슴 속 영원할 것”
30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2019 경찰야구단 해단식에서 이용표 서울경찰청장과 정운찬 KBO 총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2005년 창단해 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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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혼까지 달래준다는 '엄마 밥'… 그건 굴레가 아닐까
━ [더,오래] 전새벽의 시집읽기(39) 맛이 아닌 정을 나누는 ‘집 밥’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늘었다. 사진은 된장찌개와 차린 소박한 밥상의 모습. [중앙포토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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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미경 "'세월호'만 들어가면 막말인가"
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. 임현동 기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'세월호 한 척'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"도대체 무슨 내용이 막말인가"라며 입을 열었다. 정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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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집값 오를 정보만 보이지?…투자 편향성 극복하는 법
━ [더,오래]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(47) 보험사로 이직한 후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전에는 몰랐는데, 버스를 타고 지나가 보니 우리나라에 보험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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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경제성장률 두고 ‘희망 고문’하는 정부
18일엔 우울한 소식이 이어졌다.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.5%에서 2%로 0.5%포인트 끌어내렸다. 피치는 “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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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사이 확실히 갈라놓는다는 악마의 발명품 무엇?
━ [더,오래] 박혜은의 님과 남(48) 유재석 씨가 진행하던 한 프로그램에서 거리를 걷다 초등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. 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질문을 던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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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길고양이의 선물’ 죽은 쥐에 화들짝…단독살이 봄날은 간다
━ 단독주택에 살아보니 박태기나무에 걸려 있는 육각형 거미줄이 봄볕에 반짝이고 있다. [사진 김동률] 이른 아침 현관문을 열던 아내가 “끼약”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새파랗